포항제철이 미국금융시장에서 10년만기 2억달러의 양키본드를 국내기
업의 양키본드 발행사상 최저금리로 발행했다.
포철 양키본드는 29일 표면금리가 미국재무부채권(TB)금리에 0.97%포
인트를 가산한 6.625%로 확정됐다.
국내기업이 발행한 양키본드 금리가 7%를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철은 1년전에는 2억5천만달러의 양키본드를 발행한 바 있다. 오는
7월6일 납입될 발행자금은 외화부채 중도상환에 사용한다.
이번 포철의 양키본드는 미국 살로몬브라더스사가 주간사를 맡았는데
국내증권사로는 대우증권 대신증권 동서증권 산업증권 및 산업은행의 미
국현지법인인 KASI등 5개사가 인수단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