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을 재개키로하는등 서서히 핵심정치권으로의 복귀를 모색하고있어
주목.
중국방문을 마치고 지난28일 귀국한 최전총장은 29일 "정치적 발언"을 극
도로 삼간채 "정치인으로서 견문을 넓히는데 큰 보탬이 됐다"고만 소감을
피력.
최전총장은 "13일간의 방중기간중 교석 전인대상무위원장,주용기수석부총
리등 중국지도자들과 면담기회를 가졌으며 이들은 양국간 경제협력,특히 항
공협정체결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해 항공협정타결을 위해 모종의
역할을 했음을 시사.
그는 "안중근의사가 수감됐던 여순감옥에 들렀을때 중국당국이 안의사가
갇혔던 감방문앞에 "빈여천인지소악자야"(가난하고 배우지 못한것은 죄악을
범하는것과 같다)라는 친필휘호를 그대로 보존한채 교훈으로 삼고있는데
놀라지않을수 없었다"고 소개.
한편 민자당은 이날 6.29선언 6주년을 맞아 당차원의 공식 비공식행사를
일절 갖지않아 새정부출범이후 6.29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음을 입증.
특히 민정계와 민주계당직자들은 6.29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또 있
지도 않은 계파간 싸움을 시키려고 하는것 아니냐"며 답변을 회피하는등 서
로의 입장을 자극하는 발언을 자제하려는 모습이 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