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선생의 44주기 추도식이 26일 오전 11시 서울
효창원내 백범묘역에서 김신씨(71) 등 유가족과 이만섭국회의장
,김승곤광복회장, 장충식백범기념사업회장 등 각계인사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엄수됐다.
김광복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새로 탄생한 정부는 대한민국 임
시정부의 거룩한 법통을 계승한다고 선포했다"며 "새정부가 탄생한
시일이 일천하고 초미의 정사로 백범선생 시해사건의 진상규명이 지
연됐으나 조만간 소기의 목적이 이뤄져 보고제 겸 위령제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