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국을 주요대상으로하는 공적개발원조(ODA)규모를 작년의 1억1천3백만달러
에서 96년까지 7~8억달러수준으로 끌어올린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위해 경제개발협력기금(EDCF)등 개도국에 대한 유무성자본및
기술협력규모를 96년까지 매년 2배씩 늘리는 한편 외무부산하 국제협력단
(KOICA)의 지원사업 규모도 금년의 3천만달러에서 내년에는 5천5백만달러로
증액시킬 계획이다.
외무부 관계자는 23일 "OECD가입을 위해서는 최소한 96년 GNP의 0.15%에
해당하는 7~8억달러 정도의 대개도국 지원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지원 규모를 매년 2배씩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OECD는 가입국들에게 매년 GNP의 0.7%를 개도국지원에 사용토록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