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설비투자둔화에 따른 리스업체들의 영업부진을 반영,리스재원조
달수단인 리스채발행이 최근 급격히 줄어들고있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전국 21개리스업체가 이달들어 발행한 리스채는 21
일 현재 모두 4백50억원어치로 6월중 발행한도인 2천3백80억원의 20%에도
못미치고 있다.
이는 또 월간 리스채발행물량이 지난1월중 3천3백74억원,2월중 3천30억원
에 이르렀고 5월중에도 2천1백20억원에 이르는등 올들어 줄곧 2천억~3천억
원대를 유지했던 것과 비교해도 극히 적은 수준이다.
이달들어 리스채발행이 이처럼 크게 주춤해진 것은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되살아나지 않아 리스영업이 부진,리스사들이 굳이 리스채를 새로 발행해
재원을 마련할 필요가 없어진데다 금융당국이 최근 오름세를 거듭하고있는
실세금리진정을 겨냥해 리스사들에 불요불급한 채권발행을 자제토록 창구
지도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