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에대한 원화가치는 계속 상승하고있는 반면 미달러화에대한 원화값은
크게 떨어졌다.
22일 금융계에따르면 이날 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에대한 원화환율은 매매
기준율인 달러당 8백3원40전보다 1원10전높은 달러당 8백4원50전에 첫거래
가 형성된뒤 한때 달러당 8백4원70전까지 치솟았다.
이에따라 23일의 매매기준율은 달러당 8백4원10전에 달할것으로 보여 종전
사상최고치인 달러당 8백3원80전(6월7일)을 경신할것으로 예상된다.
미달러화에대한 원화값이 이날 큰폭으로 떨어진것은 수입결제수요가 많은
데다 9천만달러의 조달청입찰등에 따른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이날 엔화에대한 원화환율의 기준율을 전날(1백엔당 7
백33원27전)보다 6원54전내린 1백엔당 7백26원73전으로 고시했다.
이는 사상최고치였던 지난15일의 1백엔당 7백62원61전에비해 35원88전이나
떨어진것이다.
이에따라 올들어 엔화에대한 원화의 평가절하폭도 15일의 17%에서 22일에
는 12.9%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