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중국의 철강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
운데 올해 중국의 철강수입은 지난해의 3배에 달하는 1천만 에 이를 것이
라고 저널오브 커머스가 21일 보도했다.

지난 1.4분기중 중국의 철강생산은 20% 증가한데 비해 수요는 34%늘어날
정도로 국내생산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철강수입가격도 상승,일본산 봉강의 경우 지난해보다 가격이
15%오른 당 3백20~3백40달러에 수입되고 있고 냉연및 열연강판등도 지난
해보다 10~20달러가 오른 가격에 수입되고 있다.

지난 1.4분기중 압연재의 수입이 2백60% 늘어났으며 일본철강사들의 경우
2백만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공급부족에 따라 중국내의 국내 철강가격은 1.4분기중 64%가 상승했으며
일부 공장은 철강원자재 부족으로 생산활동이 중단상태에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해중 7백80만 의 철강을 생산했으며 금세기말까지 생산을
1천만 으로 늘린다는 계획아래 철강공장의 증설을 서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