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지난5월 임시국회에서도 무산된 대통령시정연설을 이번
7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관철시킨다는 목표아래 분위기 잡기에
진력.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부영최고위원은 "우리가 뽑은 우리 대통
령이 국회에서 연설을 않고 미국의 클린턴대통령만 연설을 하는 것
은 문제"라며 "7월 국회에서는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반드시 개혁추
진상황의 중간보고를 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
김원기대표권한대행도 "대통령이 향후 개혁에 각론을 발표해야할
시점"이라며 김태식총무에게 민자측에 강력히 요구할 것을 즉석주
문.
한편 이날 회의에서 이부영.김병오.이해찬의원등 당의 <정예>
들이 대정부질문자로 확정되자 당내에서는 "명주-양양보궐선거의
승리에 이어 이번 대정부질문으로 YS개혁의 빈틈이 낱낱이 지적
될 것"이라고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