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 노동조합이 "회사 사랑하기 운동"의 일환으로 휴무기간을 활용,자
발적으로 에어컨 판촉에 나서 주목.

금성사 창원공장 노조는 휴무일인 19,20일 양일간 13대의 차량을 동원,창
원 마산 진해등지에서 에어컨 판촉을 전개.

금성사노조는 에어컨 판촉과 함께 가전제품 애프터서비스등 대고객 서비스
활동도 병행.

금성사노조는 이를위해 유재섭위원장 이름으로 "우리제품 판매촉진 결의에
즈음하여"란 성명서를 내고 "현재 어려움을 겪고있는 계절제품인 에어컨의
판매촉진을 위해 "1인1일1고객발굴운동"을 전개하자고 노조원들에 호소하기
도.

금성사노조의 자발적인 자사제품 판촉운동은 특히 울산지역등지에서 노사
분규가 악화되는 가운데 전개되고있다는 점에서 산업계의 관심을 끈다.

이 회사는 지난달18일 럭키금성그룹 계열사중 처음으로 노사간 임금협상을
원만히 매듭지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