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신경원.최수용기자] 3.4분기중 대구.광주지역 제조업체 경기는
2.4분기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이같은 분석은 대구.광주상공회의소가 각각 조사 분석한 "3.4분기중 기업경
기전망"보고서에서 제시됐다.

이들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경우 3.4분기중 경기실사지수(BSI)가 111
로 2.4분기의 125에 이어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월별BSI가 7월 1백10 8월 111, 9월 126으로 나타나 계절적비수기인 7,
8월에도 꾸준한 경기상승이 기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섬유 의복 등의 BSI가 140, 1차금속 135, 조립기계 134 등으로
나타나 이들업종의 경기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지역은 제조업체의 BSI가 113(기준치 100)으로 나타났다.

이중 대기업의 BSI가 100인데 비해 중소기업의 BSI는 114로 나타나 중소기
업의 경기전망이 더 밝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새정부출범이후 각종 행정규제의 완화, 금리인하, 중소기업 구조개선
자금 지원등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지원이 계속된데다 건축규제완화에 따른
건설경기의 회복과 엔고 등의 호재가 뒤따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