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은 급격히 이뤄지는 반면 회복은 완만하게 진행된것으로 분석됐다.
16일 삼성증권이 주가가 대세상승국면을 보였던 지난85년 1월부터 89년
4월까지의 종합주가지수 추이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주가는
다섯번의 조정기를 거쳤으며 주가조정폭은 최고 18%에서 최저 8%로 평균
12%였던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동안 주가조정기간은 최장 52일에서 최단 14일로 주가가 최고점
에서 최저점까지 하락하는데 평균 42일이 걸렸다.
반면 주가 회복기간은 최저점에서 전고점회복때까지 최장 1백10일에서
최단 52일로 평균 80일이 걸려 주가의 하락은 급격히 진행되는 반면 회복
은 완만하게 이뤄졌던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주가가 회복국면으로 돌아선 시기에는 국제수지 흑자전환,6.29선언
,대선후 여당집권등과 같은 큼직한 호재가 있었음을 감안할때 앞으로 주
가가 본격적인 상승국면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경기회복의 가시화등 강
력한 호재가 필요할것으로 지적됐다.
이밖에 조정기간중에 고객예탁금감소율은 최고 70%에서 최저 36%로 평균
52%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