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교육관에서 제8회 사료조사위원회의를 개최한다.
향토사연구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토사연구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토사료를 효율적으로 수집하며 보존하기위한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장으로 마련되고 있는 사료조사위원회의의 올해 모임은 부산직할시
경상남도 사료조사위원을 중심으로 열려 이지역 향토사 연구실태를
알아본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준형교수(경상대)의 "지방사 연구의 현황과
과제",오환숙씨(거창군 사료조사위원)의 "서부경남의 문헌 보존실태와
문헌연구동향",김동철교수(부산대)의 "왜관에 참여한 동래상인의 활동과
그영향",김범수씨(진양군 사료조사위원)의 "경남지역 근대사회운동의
실상"등의 논문이 발표된다.
그리고 가야고분을 발굴해온 임효택교수(동의대)가 "가야문화유적의
발굴성과와 그 전망"을 주제로 그동안 이루어진 가야고분의 발굴및
연구현황을 보고하고 이고분의 역사적 의의를 설명한다. 이어
조사위원들과 함께 대성동고분등 가야유적을 답사한다.
사료조사위원으로는 국내외에 걸쳐 시.도사료조사위원 403명,기관별
사료조사위원 354명,그리고 국외사료조사위원 28명등 모두 785명이
임명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