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14일 전구간완공년도가 2001년으로 경부고속철도의 시발역으로
기존의 서울역외에 남서울역(경기도안양시석수동일대)을 별도로 건설키로
했다.
교통부는 당초 서울역 한 곳을 시발역으로 할 계획이었으나 이 경우 도심
교통체증을 가중시키는데 다 한강이남지역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게됨에 따
라 안양에 별도의 시발역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또 예산절감을 위해 서울 대전 동대구역을 지하에 건설하려던 계
획을 수정, 기존의 역시설을 활용하는 지상역으로 건설하고 서울~안양구간
과 서울역~수색차량기지 구간도 지하건설계획을 지상건설로 변경키로 했다.
이로써 경주 부산역등 6개역이 모두 지상역으로 건설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