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으로 하는 광고보다는 신문 TV등 대중매체를 이용한 광고를 크게 늘리
고 있다.
13일 기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현대 기아 대우등 자동차3사의 전체광고비
중 신문 TV 리디오 잡지등 4대 대중매체에 투입한 광고비는 지난90년에는
52.2%에 불과했으나 91년에는 55.8%,92년에는 63.0%로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자동차메이커들이 대중매체를 통한 광고를 선호하고 있는 것은 자
동차보유자가 급증,대중화시대를 맞고 있어 소집단대상의 광고효과가 점차
낮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사중 대우의 4대매체광고 의존도가 가장 높아 지난해 전체광고비의 76.0%
를 차지했으며 현대도 4대매체광고비중이 지난90년 46.0%에서 92년 56.3%로,
기아도 47.0%에서 58.9%로 각각 높아졌다.
4대매체중 가장 많은 광고가 집행된 매체는 신문으로 지난해의 경우 전체
의 64.0%에 달했으며 그다음이 30.0%가 집행된 TV였다. TV보다 신문을 선호
하고 있는 것은 TV가 이미지성 광고에는 좋으나 실질구매를 자극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공급하는데는 신문이 앞서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업계는 가격 성능 디자인 안전성 유지비 애프터서비스등이
차량선택에 최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신문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한솔제지는 서울본사및 각 사업장에서 영업및 생산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클레임제품샘플전시회를 개최.
이 전시회는 직원들에게 소비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제품불량의 원인을
찾아내게 하는등으로 클레임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
한솔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드러난 제품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생산공
정상의 문제점은 각 공장 생산관리부서산하 품질관리과및 기술팀에서,유통
상에서 나타난 하자는 물류부와 품질서비스팀이 전부서의 협조를 얻어 책임
지고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한솔이 이같은 행사를 마련한 것은 종이제품의 경우 타공산품에 비해 상대
적으로 대소비자서비스가 부족했다고 자체 판단한데다 제지업계도 본격적
인 경쟁체제에 접어들었기때문.
이 회사는 이와함께 종이제품의 소비자인 출판.인쇄업체 기능공들을 매년
공장으로 초청,고객들과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