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장외시장에 등록된 은행주들이 이달들어 거래가 급증,지난달 전체거래
량에 육박하고 있다.

1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외환 동화 평화은행등 장외시장 3개은행주가
이달들어 지난 12일까지 거래일수 기준으로 11일간 1백3만7천주나
거래됐다.

이는 지난달 이들 43개종목의 전체거래량 1백5만8천주보다 불과
2만1천주가 적은 수준이다.

평화은행 주식은 이기간중 20만주가 거래돼 지난달의 7만6천주보다 무려
1백60% 늘어났으며 동화은행주식도 지난달보다 5천주 적은 48만1천주가
거래됐다.

외환은행 거래량도 35만6천주를 기록,지난달 전체의 70%를 넘어설 정도로
활발하다.

한편 외환은행과 동화은행 주가는 지난12일 현재 각각 6천8백원과
5천6백원으로 이달들어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으나 평화은행은 5백원이
하락한 4천원까지 떨어졌다가 4천1백원으로 소폭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