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욱철 강원 명주 양양 보선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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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승리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명주.양양 군민의
승리이고 이 나라 민주주의의 승리입니다" <6.11보선>에서
민자당의 차기 대표감으로까지 거론됐던 김명윤 후보를 누르고 당
선의 영예를 거머 쥔 민주당의 최욱철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1
2일 새벽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첫 소감을 털어 놓았
다.
* 승인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 김영삼대통령정부의 개혁이 형평의 원칙에 어긋난 게 많았
다. 따라서 도.시.군의원에 이르기까지 몽땅 다 여당인 강원도
에서 이번만큼은 소중한 야당의 싹을 키워주자는 여론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고 생각한다.
* 선거전략의 주안점은 어디에 두었나.
-- 지난 10여년동안 지역구 경조사에 1천6백회나 참석하는
등 평소 땀흘리고 노력을 많이 한 사람이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좌우명대로 우리 지역에서 의식개혁 운동을 병행했다.
또한 보수성향의 지역정서를 감안,민자당의 1천회에 걸친 불법
좌담회를 묵인한채 운동을 해왔다.
* 선거운동 과정에서 가장 컸던 어려움은.
- 역시 관권.금권 선거였다.
주변의 친구들이나 운동원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취를 감추었다.
이들중 행정기관의 전화를 받지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 부정선거에 대한 향후 처리 방침은.
-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여러가지 불.탈법 선거운동 사례를
많이 갖고 있다.
당차원에서 지도부와 상의해 결정할 생각이다.
* 선거운동 과정에서 수많은 공약을 했는데.
- 농.어민을 위한 공약이 86%나 된다.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당차원에서 뒷받침하도록 하겠다.
* 지역발전에 대한 구상은.
- 단기적,순간적 행정만으로는 안된다고 본다.
동해안 전체와 연결된 구체적 마스터플랜을 갖고 주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일 작정이다.
* 향후 의정활동 계획은.
- 농.어민 등 소외계층을 위한 법개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
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이 분야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다져 나
가겠다.
* 이번 선거의 의미를 조명한다면.
- 평소 내가 생각한 진실이 나타난 것이다.
6월11일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서 <민의가 승리한 날>
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다.
승리이고 이 나라 민주주의의 승리입니다" <6.11보선>에서
민자당의 차기 대표감으로까지 거론됐던 김명윤 후보를 누르고 당
선의 영예를 거머 쥔 민주당의 최욱철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1
2일 새벽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첫 소감을 털어 놓았
다.
* 승인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 김영삼대통령정부의 개혁이 형평의 원칙에 어긋난 게 많았
다. 따라서 도.시.군의원에 이르기까지 몽땅 다 여당인 강원도
에서 이번만큼은 소중한 야당의 싹을 키워주자는 여론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고 생각한다.
* 선거전략의 주안점은 어디에 두었나.
-- 지난 10여년동안 지역구 경조사에 1천6백회나 참석하는
등 평소 땀흘리고 노력을 많이 한 사람이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좌우명대로 우리 지역에서 의식개혁 운동을 병행했다.
또한 보수성향의 지역정서를 감안,민자당의 1천회에 걸친 불법
좌담회를 묵인한채 운동을 해왔다.
* 선거운동 과정에서 가장 컸던 어려움은.
- 역시 관권.금권 선거였다.
주변의 친구들이나 운동원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취를 감추었다.
이들중 행정기관의 전화를 받지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 부정선거에 대한 향후 처리 방침은.
-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여러가지 불.탈법 선거운동 사례를
많이 갖고 있다.
당차원에서 지도부와 상의해 결정할 생각이다.
* 선거운동 과정에서 수많은 공약을 했는데.
- 농.어민을 위한 공약이 86%나 된다.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당차원에서 뒷받침하도록 하겠다.
* 지역발전에 대한 구상은.
- 단기적,순간적 행정만으로는 안된다고 본다.
동해안 전체와 연결된 구체적 마스터플랜을 갖고 주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일 작정이다.
* 향후 의정활동 계획은.
- 농.어민 등 소외계층을 위한 법개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
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이 분야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다져 나
가겠다.
* 이번 선거의 의미를 조명한다면.
- 평소 내가 생각한 진실이 나타난 것이다.
6월11일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서 <민의가 승리한 날>
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