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실시된 강원도 명주.양양, 철원.화천, 경상북도 예천등 3개 지역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투표율은 지난 4월23일 보궐선거투표율(41.3%)보다 월
등히 높은 68.2%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마감시간인 오후6시현재 3개 지역 총유
권자 17만6천3백4명중 12만2백63명이 투표에 참가, 지난 `4.23'' 보궐선거때
보다 무려 26.9%포인트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 예천이 유권자 5만1천9백6명중 3만7천8명이 투표에
참가해 71.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명주 양양은 6만9천3백36
명중 4만6천9백34명이 투표해 67.7%, 철원 화천은 5만5천62명중 3만6천3백2
1명으로 66.0%의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해 14대총선의 평균투표율 79.5%보다는 11.3%포인트 낮
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