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석과 (주)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비상장)는 보유지분을 오는22일과
23일 경쟁입찰을 통해 각각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두회사는 정부의 출자기업민영화방침에따라 지난해 가을 공개매각을 시도
했으나 유찰돼 이번에 다시 경쟁입찰을 실시하게 됐다.
산업은행은 두회사의 최대주주로 대한중석 21.4%,한국종합기술개발 76.6%
의 지분을 갖고있다.
이번에 매각할 주식은 대한중석1백6만9천4백87주(액면가5천원) 한국종합기
술개발공사 15만3천2백주(액면가5천원)이다.
대한중석의 자본금은 2백50여억원에 불과하나 서울명동영업소등 부동산과
보유주식이 싯가로 2천억원을 넘을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입찰때는 거양개발과 고려합섬 일진이 응찰했으나 두회사가 입찰에
응하지않아 유찰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