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해외에서 우리농산물을 전시.판매하는 상설직판장 설치를 서두
르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우선 올해안에 일본 후쿠오카와
미국뉴욕에 상설직판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단일시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유럽지역내의 상설직판장
설치를 비롯, 중국에는 농산물 무역정보 교환을 위한 사무실 개설을 추
진하고 있다.
오는 8월부터 직판에 나설 "후쿠오카 한국 농산물 상설직판장"은 일본
후쿠오카현 노가타시의 농수축산물 도.소매시장인 빅쿠리이치 안에 설치
되는데 야채류 양파 토마토 등 농산물과 김치 사과주스 등 농산가공식품
을 전시, 판매하게 된다.
농협은 또 해마다 펼쳐온 뉴욕 한국청과상조회와의 교류를 바탕으로
1백여종의 지역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5백평 규모의 전
시판매장을 올해 추석이전에 개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