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수출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8일 컨테이너협회가 집계한 현대정공 진도 효성금속등 6개업체의 올들어
지난5월말까지 수출은 2억7천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억5천9백만달러보다 40.4%나 줄었다.

재질별로는 스틸컨테이너수출이 1억5천9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5.2% 감소했으며 냉동 컨테이너수출은 1억7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6%증가에 그쳤다.

컨테이너수출이 줄어든 것은 해외바이어들이 91년부터 지난해까지
컨테이너를 과잉 구매한데다 올들어 컨테이너수요가 지난해보다 약30%정도
감소한 80만TEU(20피트짜리컨테이너 1개단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