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5.18특별법' 제정 촉구...구속자 모임, 단식농성 돌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5.18관련 구속자 모임인 `5.18민중항쟁동지회''(회장 위인백) 소속 회원 4
    명이 7일 광주시청 정문앞에서 `5월 문제해결을 위한 특별법제정'' 등을 촉
    구하는 무기한 삭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회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달 대통령의 5.18 특별담화와 그 후속조
    치들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라며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제
    정 <>특별감사제도입 등을 주장했다.

    ADVERTISEMENT

    1. 1

      경기 둔화 비웃는 구릿값…'슈퍼 랠리' 지속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광물인 구리의 연간 가격 상승률이 16년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31일(현지시간) "구리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연간 4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산엽용 금속 6종 중 최고 실적"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릿값은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영국 시간을 기준으로 이날 오전 7시21분(한국시간 오후 4시21분) t당 1만2498달러(약 1811만원)에 거래됐다.올해 급등한 은 현물 가격과 주식시장이 약세로 돌아서자 구릿값도 하락했지만 여전히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최고가는 전날 기록된 1만2960달러다.구리는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과 4월 관세 전쟁 본격화에 따른 해외 원자재 품귀 현상으로 '슈퍼 랠리'를 이어갔다.인공지능(AI)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전력 설비 수요 급증과 금·은 가격 상승 랠리도 구릿값 고공행진을 이끌었다. 구릿값의 올해 강세는 철광석 같은 다른 광물과 비교해도 또렷하다. 싱가포르거래소에서 철광석 선물은 t당 105.80달러로 거의 변동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연간 상승률은 5% 수준에 불과하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한편, 암호화폐는 구릿값과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12만6000달러 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하락 전환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충돌 없었는데" 혼자 놀라 넘어졌는데…'뺑소니'로 벌금 300만원

      실제 충돌은 없었지만, 차량에 놀라 넘어진 사람을 두고 자리를 떠난 운전자가 뺑소니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5단독(조국인 부장판사)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오후 울산 동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공유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와 충돌할 뻔했다.당시 A씨는 제한속도를 어기고 운전했고, 적색신호인데도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하지 않고 우회전하려다가 B씨를 보고 급하게 멈춰 섰다.B씨와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지만, A씨 차량에 놀란 B씨는 킥보드에서 중심을 잃고 바닥에 넘어져 얼굴을 다쳤다.A씨는 곧바로 운전석에서 내려 B씨 얼굴을 물티슈로 닦아준 뒤 별다른 부상이 없다고 판단해 그 자리를 떠났다.하지만 B씨는 이후 병원에서 늑골 골절 등 전치 4주 진단을 받았고, A씨는 뺑소니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재판 과정에서 "B씨가 킥보드를 타고 빠른 속도로 노면이 불규칙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스스로 넘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A씨가 과속하다가 정지신호를 지키지 않았고, B씨를 뒤늦게 발견해 정차한 것이 가장 큰 사고 이유라고 판단했다.또 사고 직후 B씨가 병원 이송이나 치료가 필요 없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지 않았는데도 A씨 혼자 괜찮다고 판단해 자리를 떠난 것은 뺑소니라고 봤다.재판부는 "죄책이 가볍지 않은데도 피고인은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면서 "다만, 피해자에게도 사고 발생에 상당한 책임이 있는 점, 보험으로 피해가 보상될

    3. 3

      HLB그룹,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 대표 영입…바이오 총괄 회장 취임

      HLB그룹은 글로벌 도약을 본격화하기 위해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를 내년 1월 1일자로 바이오 부문 총괄 회장으로 영입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내년 초부터 주요 임상 및 신약 승인 성과가 순차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이오 부문 계열사의 연구개발 성과를 그룹의 구조적 성장 체계로 연결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HLB그룹의 중장기 전략에 따른 것이다.김 회장은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기획·신사업 전략을 주도하며 그룹 차원의 미래 사업 구상을 이끌었으며,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돼 회사 설립부터 기업공개(IPO), 글로벌 로드쇼, 해외 고객 확보에 이르기까지 핵심 성장 과정을 주도했다.특히 무(無)에서 출발한 회사를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험은 바이오 산업 전반에 대한 통찰과 실행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HLB그룹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간암 치료제와 리라푸그라티닙 담관암 치료제의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임상·허가 성과를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으로 확장해 후속 파이프라인 강화와 글로벌 사업 성장으로 연결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이러한 시점에서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읽고 대규모 투자와 사업 확장을 이끌어온 김 회장의 경영 능력과 경험은, HLB그룹의 본격적인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HLB제약의 장기지속형주사제나 HLB펩의 펩타이드 기술, HLB파나진의 진단기술 및 HLB이노베이션의 CAR-T 치료제 등 그룹 내 바이오 자산의 글로벌 파트너십 모색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