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6.08 00:00
수정1993.06.08 00:00
서울경찰청은 7일 서울 힐탑관광호텔사장 최용원씨가 지난달 13일 신청한
서울 잠실롯데월드호텔내 카지노개설을 불허했다.
경찰은 최근 사행행위업의 폭력조직연계등으로 사회적 지탄이 고조되고 탈
세 외화도피등 불법행위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어 카지노개설 허가신청
을 불허했다고 밝혔다.
잠실롯데월드호텔내 카지노는 지난 88년 카지노업계의 대부로 알려진 전락
원씨가 개설을 추진했다가 당국의 불허로 개설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