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전포철회장의 뇌물수수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수부4과(김성호부장
검사)는 7일 박 전회장에게 5억원의 뇌물을 건네준 혐의를 받고있는 (주)삼
정강업 이종열회장등 거래회사대표 6명과 포철계열회사 비서실직원등 총12
명을 소환,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또 출국금지된 황경노 전포철회장등 21명외에 포철거래기업체 대표
13명에 대해 추가로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