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한 애국 선열의 유해를 봉환하기 위
해 황인성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민관 합동의 "유해봉환추진위원회"를 구
성키로 했다.
황총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하신 선열들
의 유해가 아직도 봉환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유해봉환
을 위해 사회 각계 대표가 참여하는 유해봉환추진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지
시했다.
황총리는 보훈처,외무부,문화체육부,기획원,총무처등 관계부처들이 협조해
빠른 시일내에 유해 봉환 종합계획을 마련하라며 유해봉환의 1차사업으로
오는 8월15일 이전에 상해임정요인 다섯분의 유해를 봉환해야 한다고 지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