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실어나를 LNG 수송선이 최소한 4척
이상, 최대 7척까지 추가로 발주된다.
이에따라 척당 2억4천만달러에 이르는 LNG선수주를 위해 국내조선업체
들의 격돌이 예상되며 20년간의 안정적인 운항이 보장되는 이 선박의 운
항권을 따내기 위한 해운선사들간의 경쟁 또한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는 중동의 카타르로부터 LNG 도입물량을 내달까지 확정하
고 도입선인 PGPC(카타르국영석유회사와 8월중 정식계약을 맺은 후 LNG
선추가 발주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이와관련, 중동으로부터 들여오는 LNG의 효율적인 수송을
위해 최적합한 LNG선의 선추구성방법, 운항속도 화물탱크용량 등을 연구
토록 한국해사기술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