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하면서 판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손쉽게사용하도록 개발된 DIY(Do
It Yourself)페인트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신규참여업체가 잇따르고 있다.
DIY체인트시장에는 최근 벽산과 우진페인트가 새로 참여,치열한 판매경쟁
을 벌이고 있다.
벽산은 최근 벽지와 건축내장물에 사용하는 DIY페인트를 개발,"새로나"란
상표로 시판에 나섰다.
이 제품은 중금속이 함유되지 않은 무독성고형수성페인트로 벽지뿐만아니
라 콘크리트 석고보드등 건축물내부 도장용으로 사용된다.
건축용페인트업체인 우진페인트는 1년간의 연구개발끝에 DIY페인트"하이
죤#2000"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액상으로 돼있으며 수용성이어서 냄새가 거의 없을뿐만 아니라
화재위험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회사는 7가지 색상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DIY페인트는 지난 88년 고려화학이 "누구나"란 상표로 첫선을 보인이래
대한페인트 잉크(노루미) 조광페인트(홈코트) 삼화페인트(홈스타) 건설화
학(하나로) 현대페인트(바로칠)등이 잇따라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뛰어
들었다.
이처럼 페인트업체들이 DIY시장에 경쟁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은 이시
장의 성장가능성이 큰데다. 메이커들이 DIY페인트를 구색상품으로 갖추
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서이다. DIY페인트는 무취한데다 흐르거나 튀
지않도록 개발된 것으로 페인트를 사용해보지 않은 소비자들도 쉽게 칠
할수 있도록 붓등의 관련도구도 함께 제공되는게 특징이다.
이제품은 벽지용으로 쓰이는 고형수성페인트계열과 바니스 에나멜 스프o
레이계통의 기타가정용페인트로 대별된다. 연간 시장규모는 1백5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