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외부행사에 참석키 위해 전용승용차를 이용, 서울시내
행사장으로 이동할때 차선을 중앙1~2차선밖에 이용하지 않을뿐 아니라
과거와는 달리 버스등 일반시민차량을 거의 통제하지 않아 과거 대통령
차량이동시 교통을 전면통제했던 모습과는 대조적.
김대통령은 31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하기위해 청와대에서 전용승용차로 이동중 광화문 여
의도 강변대로 마포로 인근에서 교통체증에 걸려 4~5차례나 멈추기도.
이날 교통이 전면통제되지않은 가운데 대통령차량행렬이 지나가자 일반
차량들이 대통령차량뒤를 바짝 따라 붙거나 심지어 끼어들려는 차량까
지 있어 눈길.
김대통령의 한 측근은 "김대통령이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스스로의 불편함을 참는등 차량이동시에도 고통분담을 하고있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