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비자금조성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수감된 안영모동화은행장이
지난 27일에야 뒤늦게 사표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동화은행은 지금까지 구성하지 못했던 은행장추천위원회를 곧 구
성, 후임행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그러나 대주주인 이북5도민회에서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내부투서에 문제
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 내부승진보다는 외부 금융계인사를 영입할 가능성
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