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8일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
기 위해 산본을 제외한 평촌.분당.일산.중동 등 4개 신도시 안에 2000년까
지 모두 2천8백59억원을 들여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세우기로 했다.

도는 안양시가 한국산업개발에 의뢰한 설계용역이 끝나는 오는 11월초 사
업비 5백49억원(국고.지방비 각 50%)을 들여 평촌동 225 일대 건설부 중기
사업소 뒤 2만5천여평에 연면적 1만9천9백평 규모의 농수산물유통단지 공사
를 시작해 95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또 96년까지 인구 40만명이 입주하는 분당 신도시의 경우 6백50억원을 들
여 분당구 구미동 757 일대 2만8천여평에 연건평 7천평 규모의 유통단지를
95년 착공해 200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