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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계] 88CC, 정부방침 무시 캐디 신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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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훈처가 운영하는 88CC(대표강명오)의 운영이 갈팡질팡이다.

    88CC는 "캐디보충금지-카트사용일반화"라는 정부방침에도
    불구,금년들어서도 신규캐디를 대폭 채용해 왔는가 하면 회원들에게까지
    공시된 회원의날운영제는 1주일도 안돼 번복되는등 운영상의 문제점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다.

    한국골프장사업협회에 집계된 지난해말 현재의 88CC캐디수는 180명.
    그러나 현재 캐디는 250명선으로 지난 1~2월사이 2차에 걸쳐 100명가량의
    캐디를 보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8홀당 캐디수를 100명이내로 제한하고 그기준인원이 될때까지
    결원보충을 중지하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시행규칙"에
    위배됨은 물론 골프장사치풍조를 몰아내자는 최근 분위기에도 정면으로
    역행하는 것이다.

    88CC는 최근 캐디근무복 500벌(1인당2벌)을 회사예산으로 신규제작했고
    24일 한직원은 총캐디수가 300명정도 된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88CC는
    36홀중 동코스18홀은 모노레일시스템으로 서코스에만 캐디가 필요하다.
    88CC는 또 이달초 회원통신문을 통해 매월마지막일요일을 부킹제로
    전환하겠다고 통보했었으나 1주일도 안된 12일에는 다시 이를
    번복,백지화시켰다.

    이밖에 88CC는 캐디나 운전기사중에서 사무직요원을 특채하는가 하면
    업무에 문외한등을 운영일선에 배치,직원들끼리의 불신풍조가 드센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병 보훈처장과 강명오 88CC사장이 육사동기임을
    지적,보훈처의 감독소홀과 강사장의 독선이 무원칙한 클럽운영을 초래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김흥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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