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식방지용 첨단도료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얻어,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
혔다.
NASA가 우주선 발사대의 부식을 막기 위해 개발한 이 도료는 그동안 미해
군 선박등에 사용되어 왔으며, 인오거닉 코팅사가 기술이전을 받아 IC531이
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도료는 자유의 여신상, 금문교, 고속도로철교 등에도 도장재료로 쓰이
고 있다.
액정유리를 소재로 하는 이 제품은 철제표면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보호막
을 형성, 단1회 도장으로 철강재 부식을 막을 수 있으며 수용성이어서 환경
오염도 예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일반도료는 부식방지를 위해 3-5년마다 재도장하고 있다.
건설도장공업측은 영국 로이드보험이 이 제품으로 도장한 철구조물에 대해
서는 25년간 하자보증보험을 판매하고 있다며 NASA기술진이 오는 6월 내한
해 신기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