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 특파원] 미국의 전략방위구상을 대체하게 될 지구 차원의
제한공격에 대응한 미사일방어(GPALS)체제의 하나로 추진돼온 서태평양지
역 방위 구상에 관한 미.일 14개 기업의 연구보고서가 중국, 북한으로부
터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이런 방어 시스팀의 배치가 필요하다
는 제안을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미 국방부에 제출된 이 보고서의 요지를 입수했다면서
이렇게 밝히고, 그 내용 가운데는 일본과 주일 미군에 대한 사정거리 2천
수백km까지의 단거리 미사일 위협으로서 <>북한의 남한침공 <>중국의 댜
오위타이열도 점령 <>말래카 해협 봉쇄 <>인도.파키스탄을 설정하고 있
다면서 각각에 대한 지상배치 방어망의 실효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