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국통신 한전등 15개 정부투자기관에 대해 94년도 예상매출액인
22조5천5백10억원의 3.2%인 7천1백95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토록 권고키로
했다.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하고 15개 과학기술관련부처장관및 민간전문가 4명등
20인으로 이뤄진 종합과학기술심의회는 20일 정부제1청사 국무총리대접견실
에서 제9차회의를 갖고 과기처가 제안한 "94년도 정부투자기관의 연구개발
투자확대 권고안"을 심의하고 이같이 의결했다.
과기처는 93년도 정부투자기관의 연구개발투자예산이 권고규모인 매출액대
비 2.4%선을 넘어선 2.6%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대통령선거공약사항의 실천
을 위해 94년중에 이들에 대해 총매출액의 3.2%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도록
권고키로 했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대선공약실천을 위해 정부는 정부투자
기관의 연구개발비투자 확대목표를 98년까지 매출액대비 4%로 설정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