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중 이단의 고단잡는 기세가 바둑4인방의 아성까지 위협할수
있을까.

김이단이 지난 13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24기 명인전
결승3번기 제2국에서 유창혁 오단을 307수만에 백4집반승으로 꺾고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마시절의 명성을 되살리며 제1국에서의 패배를 설욕한 김 이단은
명인전 도전권 획득을 바라보게 됐다.

결승3국은 오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