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대구상의는 산업용전력요금이 경쟁국에 비해 높게 책정
돼 수출경쟁력 강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이를 경쟁국수준으로 낮
춰 줄것을 촉구했다.
18일 대구상의가 정부에 제출한 건의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력요금이
kw당 47원으로 중국의 35원,인도네시아의 34원,미국의 38원등 주요경쟁국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하절기에는 계절별 차등 요금제까지 있어 최고 70.7%까지의 추가요금
을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의서는 이같은 산업용전력요금이 고임금과 함께 우리기업의 경쟁력약화
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절기 산업용전력요금의 적용단가 대
폭인하와 함께 요금수준을 낮춰줄 것을 요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