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외국인의 국내취업은 최근 2~3년전부터 3D현상을 기피하는
국내근로자들의 노동양태로 야기된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허용된 것이다.

더럽고 힘들고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근로조건을 기피하는 우리나라
노동자들이 지니는 노동의식에서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인데,이제는
노동현장에서 심각한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도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또한 경제사정도
회복추세가 극히 완만하여 호전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것 같다.

더구나 세계경제사정도 결코 좋은 상황은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불법취업 외국인문제 때문에 구인난까지 겹친다고 하면 이를 조속히
해결하여 업계의 부담을 덜어 주어야할 것이다.

불법취업외국인 문제는 장기적인 노동시장의 수급차원에서 신중한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다.

우리의 노동자들도 새로운 노동의식을 가져야할 것이며 업계도 개선된
근로조건을 마련해 더이상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의존하지 말아야할 것이다.

최기련(경기도성남시수정구신흥1동 5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