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대우중공업등 우주관련 20개사가 6월부터
다목적인공위성개발을 위한 사업타당성조사에 착수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협회 회원사인 이들 20개사는 최근
우주협의회를 열고 인공위성 국내개발의 경제적 기술적 타당성검토와
개발기종 선정,개발전략등을 마련하기위해 5월말 항공우주연구소에
사업타당성 연구용역을 주기로했다.

우주관련 20개사는 현대자동차 현대전자 현대정공 삼성전자 삼성항공
제일모직 금성정밀 금성정보통신 대우중공업 대우통신 대한항공 한라
중공업 한국중공업 한국종합기계 한국화이버 두원중공업 한국리튼 우
신기연 은유항공정밀 재영금형정공등이다.

항공우주연구소의 사업타당성조사기간은 6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1백53일간이며 용역비는 항공우주협회 예산에서 1천만원을 배정키로
했다.

우주관련 20개사는 항공우주연구소가 국내유일의 항공우주기기개발
전문기관이고 지난3년간 이 연구소에서 인공위성개발및 설계와 관련된
연구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어 사업타당성조사능력이 있다고 판단,5월
말께 조사용역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우주관련 20개사는 항공우주연구소의 사업타당성조사에서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등의 개발사례와 국내외 시장수요및 개발방법등을 연구,그
결과를 11월말까지 정부에 제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