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월 완공된 예술의 전당 축제극장에서 설계 및 시공상의 하자가
다수 발견돼 시정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체육부는 개관기념공연직후인 지난 3월22일부터 20일간 예술의
전당에 대해 자체감사를 실시한 결과, 설계와 시공상의 결함과 하자가
다수 적발돼 설계회사인 아키반측과 시공회사인 (주)한양측에 시정조
치를 지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체육부는 아울러 전문가들로 구성된 종합진단반을 파견해 전반
적인 문제점을 조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