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 국무총리는 15일 시내 하월곡동 속칭 ''미아리 텍사스
촌''에서 종암경찰서에 배속된 서울경찰청 제2기동대 21중대소속
의경 36명이 내무반을 무단이탈해 난동을 부린 사건과 관련,"내
무부가 철저히 상황전체를 조사해 보고하고 책임자를 엄정 조치
하라"고 지시했다.
황총리는 이날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사건은
경찰의 기강이 해이됐다는 증표"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지원훈
공보비서관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