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15일 오전 9시30분 서울 서초구 우면동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오병문 교육부장관, 이영덕 교총회장과 교사등 6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장선덕 부산수산대교수가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는등 교육발전에 공이 큰 교육자들이 훈.포장 및 표창을 받았다 또 전국 시.도교육청별, 학교별로도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펼 쳐졌다.
경찰 합동단속으로 수원 팔달구에 있는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투약자 12명이 긴급체포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전날 오전 1시15분을 기해 베트남인 전용클럽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한 결과 마약투약자 12명, 단순 불법체류자 22명, 체류자격 위반자(불법취업) 5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수원출입국외국인청과 합동단속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들 이관은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예약제로 운영되는 이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지난 9월 기초 수사에 착수했다. 합동단속팀은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다음 현장에 있던 손님 85명, 직원 11명 등 96명 전원의 인적 사항을 확인했다. 이어 간이시약 검사를 거쳐 마약투약자를 적발했다.마약투약자들에게선 대부분 필로폰과 엑스터시(MDMA)가 검출됐다. 마약투약자 성별은 남성 10명, 여성 2명이었다. 체류자격별로 보면 불법과 합법 각각 8명, 4명으로 나타났다. 국적은 베트남 11명, 귀화 한국인 1명으로 조사됐다. 20대는 7명, 30대는 5명이었다. 합동단속팀은 사전에 건물 평면도를 확보했고 현장 실사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비밀통로 3곳을 파악했다. 현장에서 놓친 인원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번 단속에서 검거된 한 마약투약자는 필로폰이 함유된 탄산음료 한 잔을 10만원 주고 사 마셨다고 진술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브릭스연합(BRICS)국가들이 달러를 대체하는 통화를 절대 만들지 말아야 하며, 새로운 통화를 사용할 경우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게시했다. BRICS 국가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 아랍에미리트 등 9개국으로 구성돼있다. 터키,말레이시아,아제르바이잔 등의 국가를 비롯, 여러 국가들이 가입을 신청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 국가들이 달러를 대체할 새로운 BRICS 통화를 만든다해도 세계 무역에서 미국 달러를 대체할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그런 시도를 한다면 100% 관세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훌륭한 미국 경제에 대한 판매와는 작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선거운동 기간중에도 무역에서 미국 달러 이외의 통화를 사용하려는 국가들이 많은 비용을 지출하게 만들겠다고 공언해왔다. 트럼프 측근의 경제 자문들은 달러가 아닌 통화로 양자 무역을 시도하는 동맹국과 적대국을 처벌하는 방법을 논의해왔다. 블룸버그 뉴스는 4월에 수출 통제, 통화 조작 혐의, 관세 등의 옵션이 이 조치에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BRIC 국가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미국이 달러를 무기화했다”고 비난하며 “대안을 찾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후 서방의 제재로 SWIFT라는 글로벌 은행 메시징 네트워크에 접근하지 못하게 된 것을 의미한다. 러시아는 이를 대체할 새로운 지불 시스템 구축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