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할인코너에서 화장품을 구입하는 비율이 증가하는반면 방문판매를
통한 구입비율은 떨어지고있다.
11일 한국갤럽이 전국의 18~49세까지의 여성소비자 2천명을 대상으로 화
장품구매장소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할인코너를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조사대상의 65.4%를 차지,지난90년의 54.9%보다 10.5%포인트 높아졌
다.
반면 90년 32.7%였던 방문판매원을 통한 구입률은 16.3%로 떨어져 방문
판매의 비중이 계속 줄어들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
할인코너를 지역별로 보면 동네근처가 50.9%,시내중심가가 14.5%로 나타
났다.
이밖에 연금매장및 농협에서 구입한다는 응답자가 7.9%에 달해 지난번조
사때의 4.2%보다 늘어났다.
백화점구매자는 90년조사때와 같은 수준인 2.5%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