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대전지역 산학연 공동기술개발활동 "활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전=이계주기자]요즘 대전지역에서는 산.학.연사이의 공동기술개발활동
    이 활발하다.
    11일 관련기관및 업계에 따르면 지역대학과 대덕연구단지안의 연구소가
    지난 90년부터 교수겸임제를 실시한뒤 최근 프로젝트의 공동연구개발에 나
    서고 있고 지역업체들도 연구소및 대학과 공동으로 기술개발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중앙공업은 최근 소각로의 매연발생방지및 폐열회수방안에 관한 기술개발
    을 위해 한국에너지기술연과 공동연구에 들어갔고 삼영기계공업사와 영화의
    료기계제작소의 경우 한국표준과학연과 공동으로 각각 자동화설비와 이발의
    자 유압역류현상방지와 관련된 기술개발에 나섰다.
    또 대흥염색은 한국과학연으로부터 염색가공기술,국도기공은 한국원자력연
    과 결연을 맺고 공업용재봉기의 고회전금속열처리기술에 관해 각각 기술지
    원을 받고있다. (주)고력은 충남대 급속응고신소재센터와 기술제휴로 알루
    미늄 분말을 개발,흡음판을 비롯 자동차 항공기 선박등 각종 분야에서 사용
    할수 있는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이밖에 남선기공 청송기계 정풍물산 진합정공등 대전지역업체들은 대덕연
    구단지 또는 지역대학과의 기술교류를 통한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고있다.
    지역대학과 연구단지내 연구소사이에 지난 90년부터 실시중인 겸임교수제
    는 최근 더욱 활발해져 충남대는 앞으로 1백50명의 겸임교수를 확보할 계획
    이다.
    한남대는 지난 90년부터 연구단지내 연구원 30여명과 계약,전임교수가 없
    는 일부학과의 강의를 맡기고 있으며 대전대 목원대등도 연구단지의 고급두
    뇌를 활용하기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고있다.

    ADVERTISEMENT

    1. 1

      체육공단, 스포츠 발전 공헌 체육계 원로 10인 구술 채록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체육계 원로 10인에 대한 구술 채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스포츠 발전 공헌자 구술 채록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 과정에 참여해 온 선수, 지도자, 행정가, 연구자 등 다양한 인물들이 축적해 온 경험과 기억을 구술로 기록해 문헌과 자료로는 남아있지 않은 스포츠사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사업이다. 체육공단은 올해 후보자들에 대한 단계별 심사를 거쳐 구술 채록 대상자 10인을 최종 선정했다. 이름은 가나다순으로 강상조(체육 측정 평가의 권위자, 한국 스포츠 과학화 기반 마련), 권중현(사이클 선수·지도자로 활동, 한국 사이클 발전에 공헌), 김기복(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한국 축구 성장에 기여), 박형춘(한국 복싱 전성기를 이끈 주역), 안천영(레슬링 선수·지도자, 한국 레슬링 발전 도모), 양무신(역도 선수·지도자, 한국 역도 발전 주역), 엄홍길(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완등, 한국 산악 스포츠 위상 제고), 오지철(전 문화관광부 차관, 서울올림픽 등 국제대회 유치 헌신), 이수옥(아티스틱 스위밍 선수·지도자, 국내 종목 기반 확립에 기여), 최종삼(세계유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 태릉선수촌장·동아시아 유도연맹 회장 역임)이 그 주인공들이다.체육공단 관계자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73인의 스포츠 발전 공헌자에 대한 구술 채록을 추진했다”며 “그동안 축적된 구술 기록은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흐름을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고 완성해 나가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10인의 생애와 업적은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현장 경험 중심으로 구술 영상과 자료집으로

    2. 2

      트라이얼인포매틱스, 서울아산병원과 임상데이터 솔루션 개발 협력

      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와 임상시험 영상 데이터 관리·분석 및 연구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AI 기반의 임상시험 IT 솔루션 전문기업인 이 회사는 서울아산병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임상시험 영상 데이터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영상 관련 연구 과제의 위·수탁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연구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임상시험 산업 발전과 미래 의료 혁신에 기여할 방침이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는 다양한 영상 판독을 담당하고 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IT 플랫폼 기반 데이터 관리 역할을 수행한다.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임상시험 영상 데이터 수집·관리를 위한 통합 플랫폼인 '이미지트라이얼(ImageTrial)과 임상 데이터 수집·관리를 아우르는 EDC 통합 플랫폼인 보임(BOIM) 등 AI 기술 기반의 다양한 IT 솔루션을 연계해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에 대한 기술 지원과 데이터 관리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올해 상반기 두 기관이 협업해 외국인 환자 통합 진료 플랫폼(ASAN-VCB)을 구축했다. 입증된 기술력과 협업 역량을 기반으로 이번 협약에서도 임상시험 영상 데이터 분야 기술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트라이얼인포매틱스 관계자는 "혁신적인 IT 플랫폼 기반 데이터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와의 협력에서도 임상 영상 데이터의 활용 극대화와 연구 혁신을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3. 3

      파리바게뜨, 밤에도 연다…'하이브리드 매장' 도입

      파리바게뜨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24시간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매장’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해당 매장은 주간에는 직원이 상주하고 심야·시간대에는 무인 시스템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24시간 매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시간 제약 없이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고객은 신용카드 인증을 통해 무인 운영 시간대에 매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제품에 부착된 바코드를 스캔해 키오스크 계산대에서 결제하면 된다. 매장 상황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돼 가맹점주가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0월부터 서울 카페서초역점과 연신내점에서 하이브리드 매장을 시범 운영해왔다. 회사에 따르면 테스트 기간 무인 시간대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자정 이후 시간대에는 식빵, 샌드위치 등 식사 대용 제품과 케이크 판매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파리바게뜨는 늦은 시간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번화가 매장 중심으로 해당 모델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테스트 운영을 통해 고객 편의와 가맹점주의 만족도를 모두 높이는 효율성 있는 운영 모델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2026년부터 하이브리드 매장을 꾸준히 확대해 베이커리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