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등반대가 사상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

93한국여성 에베레스트원정대(대장 지현옥.32) 대원 3명은 10일 오전10시
45분(현지시간) 해발 8천50m에 설치한 제4캠프를 출발, 9시간여에 걸친 등
반끝에 8천8백48m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등정에 성공한 대원은 지대장과 최오순(24) 김순주양(23)이며 이들은 현지
세르파 소남씨등 4명을 동반했다.

한국여성이 세계최고봉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것은 처음이며 세계적으
로도 순수 여성등반대로서는 3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