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여파로 기업들의 광고활동이 위축되면서 광고대행사들이 방
송광고 부문에서 1.4분기 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부진의 늪
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 및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동안
10대 광고대행사 중 대홍기획, 코래드, 오리콤, 금강기획, 서울광고기획
등이 방송광고 부문에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
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 지난 해 같은 기간 중 28위를
기록했던 나라기획이 11위로 뛰어올랐고, 25위였던 제일보젤이 12위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