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4월까지 산업설비수출지원자금은
4천5백44억원이 대출승인돼 전년동기 (5백43억원)보다 9배가량 증가했다.
수출입은행은 최근 아시아지역국가를 중심으로 개발도상국에 대한
산업설비수출이 크게 늘면서 자금수요도 폭증하고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1월 대우가 인도에 해양가스생산설비(계약액 3억8천1백만달러)를
수출키로 한데 이어 3월에는 대림엔지니어링과 럭키금성상사가 태국에
석유화학설비(계약액 2억4천1백만달러)와 원유분해설비(계약액
3천9백만달러)를 각각 수출키로하는등 대형프로젝트가 잇따라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