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재무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3월까지 75억원 감소했던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실적은 4월 한달동안 순증기준으로 1천1백31억원,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
증실적도 4월 한달동안 6백16억원이 늘어났다. 이에따라 신용보증기금의 4월
말 보증잔액은 7조2천6백56억원으로 지난해말(7조1천6백억원)보다 1천56억원
이 늘어났다. 또 기술신용보증기금도 4월말현재 1조3천2백72억원의 보증잔액
을 기록, 지난해말(1조2천7백49억원)보다 5백23억원 증가했다.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실적은 1월(3백14억원감소)과 2월(2백42억원감소)에는
감소했으나 3월들어 소폭 증가(3백61억원)한데이어 4월에는 1천1백31억원이
나 늘어났다. 기술신용보증기금도 1월과 2월에는 각각 1백71억원이 줄었으나
3월 2백49억원, 4월 6백16억원등 증가폭이 크게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보증기금관계자는 보증실적이 이처럼 큰폭으로 늘어난것은 "정부출연등으로
보증기금의 보증여력이 늘어나고 계절적 요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경기가
풀리고 있음을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