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ssue] 한경닷컴에서 회원가입 후 로그인 하면 '중림동 사진관'에서 더 많은 사진기사를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고졸인재 "어디 취업할까" 채용 엑스포 2만명 북적"어제 학생 19명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학생들이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미리 준비해 왔는데, 현장에서 전문가의 첨삭지도를 받으면서 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정누리 제주중앙고 교사)"학생들이 현직 인사 담당자 앞에서 모의면접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않죠. 학생들이 '취업 경험치'를 쌓는데 이보다 좋은 행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김인식 금곡고 취업팀장)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는 개막 한 시간 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과 군인들로 북적였다. 한국경제신문사,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가 13회째 공동 주최해온 행사다. 알짜 정보에 '파격' 현장 채용까지올해 행사에는 삼성전자 포스코 CJ프레시웨어 등 148개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이 부스를 차리고 학생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학생들의 시선을 가장 많이 사로잡은 부스는 단연 삼성전자 DS부문이었다.충북 음성군에서 온 전준우 군(충북반도체 고3학년)은 "삼성전자 입사가 꿈"이라며 "채용 담당자와 상담하며 어떤 자격증과 스펙을 준비할지 등을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현장에서 입사가 결정된 사례도 나왔다. 우현준 아디다스코리아 과장은 "오늘 방문한 학생들은 열정을 감안해 서류 전형 없이 바로 면접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며 "실제로 패션 디자인을 진로로 정한 한
영국의 한 관광객이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을 갔다가 근육통과 관절통, 전신 발진과 두통을 동반하는 뎅기열에 감염됐다.1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더 선 등 현지 매체는 영국 웨스트요크셔 출신 엠마 콕스(27)가 지난 5월 초 발리로 휴가를 떠났다가 뎅기열에 감염됐다고 전하면서 현재 뎅기열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엠마는 지난 5월 6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하지만 5일 후부터 몸이 조금씩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엠마는 본래 8월까지 발리에 거주하면서 콘텐츠 제작 등의 업무를 할 예정이었지만, 극심한 독감 증상으로 열흘 만인 5월 17일 귀국했다. 이후 의료기관에서 뎅기열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인 뎅기열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미 및 태평양 제도 일부 지역을 방문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프랑스 등 유럽 일부 지역에서도 뎅기열 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경고했다.엠마는 "바이러스로 인해 발진이 내 몸 전체로 퍼졌다"며 "끔찍함을 느꼈고, 발진이 절대 사라지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뎅기열을 '공포'라고 표현했다. 이어 "의사들은 정확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것 같았다"며 "의사들은 단순히 전염성 열대 질병으로 여기는 거 같았다"고 토로했다.뎅기열 증상에 대해서는 "처음엔 냉방병인 줄 알았다"며 "이후 근육통과 관절통, 눈 뒤쪽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꼈고, 너무 지쳤지만 불안해 잠을 잘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튼에 가려져 몰랐지만, 내 방 창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 팬덤을 일컫는 소위 '개딸'들의 맹목성이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하고 있다. 당이 강성 팬덤에 좌지우지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에도, 권리 당원들의 권한 또한 강해지는 추세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개딸에게 수박(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이라는 뜻으로 '비명계'를 비하해 이르는 말)으로 찍힌 의원은 다름 아닌 '원조 친명'으로 불리는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다. 김 의원이 '당 대표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두는 당헌 개정에 반대 의견을 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재명 맞춤형'이라고 비판받는 당헌·당규 개정에 대해 "너무 빠르고 급하게 개정한다고 본다. 이재명 대표의 연임과 당헌·당규 개정을 매칭하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당헌·당규 개정 작업을 시작한 뒤 줄곧 반대 목소리를 내왔다. "이재명 대표가 설탕만 먹고 있다면 치아가 다 썩을 수 있다", "이재명 대표만을 위해 민주당이 존재하는 건 아니다"는 등의 발언은 특히 개딸의 반발을 불렀다. 김 의원은 '원조 친명'으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그의 쓴소리가 당내 '레드팀' 역할을 자처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 의원이 움직여서 외부의 비판을 사전 차단하려 한다는 해석이다. 그런데도 개딸의 분노는 김 의원에 향했다. '이재명 대표 지키기'에 방해가 된다면, 친명 색채를 가진 의원조차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셈이다. 강성 지지층이 모인 다수의 커뮤니티에는 "수박이 또 나타났다", "누구 때문에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