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앞으로 3년간 40%정도씩 철강재수입을 확대,95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최대 철강수입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에따라 한국산 철강재에대한 중국특수도 최소한 그때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포철뉴욕사무소및 북경사무소가 본사에 보고한바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철강전문연구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작년 8천만t이었
던 중국의 철강재수요는 앞으로 3년간 9.5%씩 증가,95년에는 1억5백만t
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철강재생산은 7천5백만t에서 9천만t으로 연평균 6.3%씩 늘어나는
데 그쳐 공급부족이 작년의 5백만t에서 95년에는 1천5백만t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작년 7백30만t을 기록했던 중국의 철강재수입은 올해 1천여만t
으로 늘어나고 95년에는 1천5백만~1천8백만t으로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