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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칼럼] 미니어처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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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 중동부지역에 있는 빌룬드라는 작은 마을에는 레고랜드(Lego
    Land)가 있다. 덴마크가 개발해 세계 곳곳으로 수출하고 있는 플라스틱제
    조립완구인 레고로 만들어 놓은 만국박물공원이다. 1만평이 넘는 이
    공원에는 세계 여러나라의 유적과 명소들을 다양한 색깔의 레고로 축소
    재현해 놓았다. 네덜란드의 풍차,스위스의 산간마을,왕궁과
    성,사원,인디언마을과 텍사스촌,미국 역대대통령 조각이 있는 그레이트
    케뇬등의 축소모형들이 눈길을 끈다.

    완구메이커가 판촉과 관광 목적으로 조성해 놓은 이 공원은 매년 5~8월
    개장되어 한해에 무려 4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 들인다. 관광코스가
    끝나는데 위치한 매점에서는 레고장난감 판매로 외화벌이를 톡톡히 한다.

    네덜란드 수도인 헤이그교외에도 마두로담(Madurodam)이라는 명소가 있다.
    네덜란드 전역의 유적과 명소들을 25분의 1크기로 축소하여 5,400여평의
    대지위에 조성해 놓은 미니어처도시다. 암스테르담의 왕궁 히피광장
    사원을 비롯 세계 최대의 항구인 노트르담,국제공항인 스커폴,유명대학
    유전 정부청사 공장 풍차 고속도로에 이르기까지 네덜란드의 모든 것을
    한꺼번에 구경할수 있다.

    중국의 심 에도 90년대초에 두개의 미니어처도시가 문을 열었다.
    중국민족문화촌과 소인국이다. 중국민족문화촌에는 25개 소수민족의
    민속과 생활상을 한눈으로 볼수 있게 옮겨 놓았고 소인국에는 중국대륙
    곳곳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적들을 10분의1,15분의1로 축소한 모형 88개를
    전시해 놓았다. 그 가운데는 북경의 자금성,서안의 진시황
    흥언편,만리장성,돈황의 석굴등 주요 문화유적이 거의 다 망라되어 있다.

    이들 미니어처도시는 관광객들에게 더 없이 좋은 구경거리가 아닐수 없다.
    막대한 시간과 경비를 들여 돌아다녀야 할 수많은 관광지들을 한꺼번에
    최소한의 경비로 볼수 있으니 말이다.

    그곳들에 비해 규모도 훨씬 작고 내용도 제한적인 것이 될지도 모르지만
    한국 최초의 모형박물관이 오는 95년에 문을 열게 된다는 소식은 반가운
    일임에 틀림 없다. (주)기흥성모형공사가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의
    800평대지위에 세울 이 박물관에는 해방이후의 국토와 산업발전상,문화유산
    등의 모형을 축소 제작해 전시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내용이 어떤것이
    될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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