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4년부터 환경관리기능사제도가 새로 도입된다.
6일 환경처에 따르면 최근 환경산업체가 급증, 환경기능인력의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대기, 수질, 폐기물등 환경분야의 기능인력을 공급
키 위해 이같이 환경관리기능사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환경관리기능사는 이들 산업체에 종사하는 환경관리기술사등 고급 전
문인력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오염물질측정및 분석, 오염방지시설관리
등 비교적 단순한 환경업무를 맡게 된다.
환경처의 한 관계자는 특히 내년부터 일부 공업계 고등학교에 환경학
과가 신설될 것이라고 전하고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환경관리기능사제도
가 이들 환경학과 졸업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